푸른방송

달서구가 지난 4일 구청2층 대강당에서 기후위기 대응과 취약계층 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고효율 에너지 전기제품 교체 전달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사업은 성서종합사회복지관, 전국금속노동조합 대구지부, 대구지역 관계 사용자 17개사와 함께 추진됐으며, 관내 복지시설과 다자녀 가정, 보호대상 아동 가정 등 취약계층 109가구에 전기밥솥, 청소기 등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을 지원했습니다. 

에너지 1등급 제품으로 교체할 경우, 기존 제품보다 전기 사용량을 평균 30~50% 절감할 수 있으며, 가구당 연간 약 20~30만 원의 전기요금 절약 효과는 물론, 연간 30kg에서 100kg의 탄소배출도 줄일 수 있는 효과가 기대됩니다.  

 총 사업비 3천만 원 전액은 전국금속노동조합 대구지부와 대구지역 관계 사용자 17개사에서 후원했으며,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으로 이뤄진 생활 속 탄소 감축을 실현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장세은/ 전국금속노동조합 대구지부장 ]

저희들이 작게나마 이렇게 하는 것들이 

꼭 필요한 요소요소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요,

달서구청에서도 계속적으로 이러한 사업들을 

지속 발전시켜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생활 속 탄소제로 실천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모두가 행복한 지속가능 도시 달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탄소를 줄이고, 웃음을 더하는 달서구의 따뜻한 실천이 앞으로도 이어지길 기대해봅니다. 

#달서구_달성군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