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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방송 뉴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구지부, 제43회 아름다운 동행 백년 가약식 개최
06-02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262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미뤄야 했던 법무부보호대상자 부부7쌍이  지난29일 인터불고 엑스코 그랜드 볼룸에서 백년가약을 맺었습니다. 


올해로 43회째를 맞은 백년 가약식.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구지부와 법무보호위원 대구지부협의회, 그리고 대구지방검찰청 등의 따뜻한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합동결혼식은 

경제적인 이유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던 법무보호대상자 부부들에게 소중한 인생의 전환점을 선물했습니다. 

 행사장에는 많은 내빈들의 따뜻한 축하와 박수가 이어졌고, 주례를 맡은 대구대학교 최철원 대학원장과 덕담을 전한 대구지검 박기동 검사장은 

사랑과 믿음을 바탕으로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기를 진심으로 응원했습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구지부 임동문 지부장은 “행사에 참석해주시고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출발을 하는 7쌍 부부의 행복한 일만 가득 하길 기원한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습니다. 

오늘의 주인공 중 한 명인 신랑A씨는 어려운 시기를 함께 견디며, 암이라는 고통 속에서도 자신의 곁을 지켜준 아내에게 미안함과 사랑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 법무보호대상자 A씨 / 합동결혼식 신랑]

 이때까지 항상 고생만 시키고, 좋은 자리에서 빛나는 사람으로 예쁘게 받들고 살고 싶었는데, 그럴 기회가 없어서 정말 미안해.

이번 기회가 좋은 인연으로 우리가 여기 서게 된 건 아니지만, 앞으로 살아갈 날들은 등대처럼 빛날 길이라 생각하고,

 항상 당신만 생각하고 더 열심히,가족을 위해 살게.

그리고 항상 사랑하고, 내 옆을 지켜줘서 너무너무 고마워. 사랑한다~

사회 구성원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게 좋은 기회를 주시고, 저희 가족들까지 좋은 자리에 초대해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잊지 않고 정말 열심히 살겠습니다.

나중에 갚을 기회가 된다면, 다시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멋진 사람으로 살아가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박재숙 /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대구지부협의회장 ]

우리가 살다 보면 좋은 일보다 어렵고 힘든 일이 더 많습니다.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포기하지 말고, 오늘 이 행복한 기분을 잊지 마세요.

어떠한 어려움이 있어도 서로 사랑하며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세요. 파이팅!


[ 박규미 / 법무보호공단 대구지부 심리상담위원회장 ]

오늘 43회 100년 가약식, 새 출발을 위해 남편과 아내가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소화제(가 되길 바랍니다.)

소통하고 화합하며 제안하는, 새 출발할 수 있는 오늘의 시작이 되길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한편, 한국법무부보호복지공단 대구지부는 1983년부터 지금까지 총 351쌍의 부부에게 결혼식을 선물하며 새로운 삶의 시작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달서구_달성군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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