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건강한 삶을 향한 힘찬 발걸음, 달서구민들의 열정이 함께한 제12회 달서구청장배 건강달리기 대회가 지난 25일 대명유수지 일원에서 개최됐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이태훈 달서구청장과 서민우 달서구의회 의장, 윤영호 달서구체육회장을 비롯한 시·구의원, 달서구육상연맹 관계자, 그리고 지역 주민과 달리기동호인 등 400여 명이 함께해 건강과 화합을 다졌습니다.  

달서구체육회가 주최하고 달서구육상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달서습지 생태숲길을 따라 총 6km 구간에서 진행됐습니다. 

개회식에서는 달서구 체육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함께, 대회사, 축사, 선수선서가 이어졌습니다. 

윤영호 달서구체육회장은 “어쩔 수 없이 등 떠밀려 하는 운동은 고통이지만, 스스로 즐기며 하는 운동은 미래에 대한 투자이고 사랑하는 가족에 대한 선물”이라며, 오늘 함께한 모든 분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참가자들은 준비운동을 마친 뒤, 힘찬 구호와 함께 건강달리기를 시작했고, 완주한 이들 모두에게 뜨거운 박수가 이어졌습니다. 

대회 결과 남자 1등은 손원기 씨, 2등 임경재 씨, 3등 김성규 씨가 수상했으며, 여자 1등은 김현지 씨, 2등 윤인선 씨, 3등 최현정 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참가자들이 힘차게 달린 6km, 그 땀방울만큼이나 값진 웃음과 소중한 추억이 가득했던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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