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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방송 뉴스

대구시교육청, 한국어교육센터 개소…이주배경 학생 교육 지원 본격화
05-23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420


지난 20일 달서구에 위치한 구 신당중학교에서 이주배경학생들을 위한 ‘한국어교육센터’ 개소식이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강은희 교육감을 비롯해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 이태훈 달서구청장, 서민우 달서구의회 의장, 학교장, 학부모 등 40여 명이 참석해 센터의 출발을 축하했습니다. 

개소식은 환영사와 축사, 1일 교육과정 발표회, 그리고 센터 내부를 둘러보는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한국어교육센터’는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해 사전 준비 없이 학교에 입학해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 공교육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문 위탁교육기관입니다. 


센터 교육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의 이주배경학생을 대상으로 최대 30명이 1일 6시간씩, 12주간 교육을 받게 됩니다. 

교육과정은 생활, 언어, 교과 등 3개 영역으로 총 240차시의 한국어교육과 120차시의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체험활동에는 미술, 음악, 스포츠, 정보, 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교육 대상자는 소속 학교의 추천을 받은 뒤, 센터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선정되며, 현재 1기 위탁교육에는 10개국 출신의 25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강은희 교육감은 “한국어교육센터는 단순한 언어교육 기관이 아니라, 학생들의 미래를 여는 따듯한 배움터가 될 것”이라며, “이주배경 학생들이 언어적 문화적 장벽을 넘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대구시교육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지원을 통해 이주배경 학생들이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쓸 방침입니다.     



#달서구_달성군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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