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제17회 달서구청장배 프리테니스대회가 10일과 11일 양일간 성서산업단지 다목적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2일간 열린 제17회 달서구청장배 프리테니스대회는 에이스와 루키부, 골드스타와 골드부로 나뉘어 총 4개 부문에서 190개 팀 384명의 선수들이 참가했습니다.  

개회식에는 이태훈 달서구청장을 비롯한 서민우 달서구의회 의장, 윤영호 달서구체육회장, 대구시와 구의원, 송정수 대구시프리테니스연맹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김영희 달서구프리테니스연맹 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대회사와 축사, 선수선서가 이어지며 본격적인 대회의 막이 올랐습니다.

 윤영호 달서구체육회장은 “오늘 하루 마음껏 웃고 뛰며, 좋아하는 프리테니스를 통해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하길 바란다.”며 참가한 동호인들을 응원했습니다. 

프리테니스는 탁구와 테니스의 장점을 접목한 생활스포츠로 비교적 작은 코트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김영희 / 달서구 프리테니스연맹 회장]

 장소를 많이 물색해서 가까운 도민들이나 시민들이 운동할 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하고, 인원도 많이 늘려 이 좋은 운동을 누구나 함께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다치지 말고, 전부 다 화이팅해서 기분 좋게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프리테니스는 학생부, 성인부, 시니어부 등 다양한 연령층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며, 대구 지역에서만 1,000여 명이 종목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최현자 / 프리테니스 장기클럽]

우승을 일단 목표로 대회에 참여하게 됐고요, 성적이 좋지 않더라도 그보다 더 즐기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프리테니스가 건강에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제가 50대인데, 이 나이에 몸도 날씬해지고 건강해질 수 있었던 비결은 매일 프리테니스를 열심히 운동한 덕분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모든 동호인들이 프리테니스를 함께 즐기고, 운동이 더 활성화됐으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프리테니스, 앞으로 더 많은 시민들의 참여 속에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