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재단법인 수림장학회가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 800여 명을 모시고 제44회 경로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습니다. 

 이번행사는 경로효친의 전통 가치를 되새기고, 어르신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이태훈 구청장을 비롯해 권영진 국회의원, 대구시와 구의원, 조현수 푸른방송대표이사, 김위선 수림원노인회장, 이타관 감삼향우회장, 한미숙감삼동장이 함께 자리해 어르신들께 공경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행사 1부에서는 경과보고와 축사, 감사장 전달식으로 이어졌습니다.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기여한 강점단 수림봉사단을 포함한 15명에게 감사장이 수여되며 의미를 더했습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끝없는 사랑을 베풀어주신 어르신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어버이날을 맞아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라며 공경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권영진 국회의원은 “자식들에게 더 좋은 나라, 더 나은 세상을 물려주는 것이 어르신들의 간절한 소망이라 생각한다.”며, 

“그 뜻을 받들어, 저희도 그런 나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만수무강하시고 늘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수림원 봉사단 회원은 “감삼동이 살기 좋은 동네가 된 건 어르신들의 모범 덕분”이라며, “이제 우리가 그 삶에 보답할 차례”라고 말했습니다.

2부에서는 수림봉사단과 감삼동 적십자 늘품봉사회가 정성껏 준비한 따뜻한 식사가 제공됐으며,  지역 가수들과 감삼민속단의 흥겨운 공연이 이어지며 어르신들께 큰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한편, 재단법인 수림장학회는 1982년 설립이후 매년 경로위안잔치를 개최하여 경로효친의 전통적 미덕을 실천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568명의 학생들에게 2억 5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매주 수요일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점심식사 봉사를 지속하며 지역 복지 발전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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