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달성군은 15일 구지면을 시작으로 2월 5일까지 2020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합니다. 교육은 새해를 맞아 농업인들의 영농계획 수립을 돕기 위한 농정 주요시책과 재배기술 등을 배우는 교육으로 열렸습니다. 각 과목별 강의는 농업기술센터 담당 지도사가 실시하고, 관내 2천여 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9개 읍.면을 순회하며 열립니다. 첫 번째로 열린 이날 교육에는 김문오 군수를 비롯해 강성환.김원규 시의원, 관계 공무원, 농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습니다. 주요 교육으로는 원예기술과 식량작물, 과수.특작 재배기술 등 세 과목으로 편성해 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해당 읍.면별 주 재배작물과 상황에 따라 내용을 변경해 실시합니다. 아울러, 달성군보건소에도 이날 교육장을 찾아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혈압과 혈당 등을 측정하고 통합건강증진사업홍보 캠페인을 실시하며 농업인들의 건강을 챙겼습니다. 김문오 군수는 “우리 농업인들이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 변동 폭이 큰농산물 가격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 농업인들이 잘 헤쳐나갈 수 있도록 품질 향상을 위한 지원과 판로확보 및 개척, 기계화 등 물심양면으로 열과 성을 다하여 돕겠다”고 격려했습니다. 한편, 달성군, 2020년 농촌지도 분야 주요사업은 농기계임대사업장 보관소 증축과 달성농부시장 그린마켓운영, 고품질벌꿀생산 저장고 보급 등을 신규로 펼치며, 또한 참달성 농특산물 쇼핑몰 매출액 상승에 따른 온라인 구매 수요 증대에 발맞춰 택배비(2억 9천만)와 박스 제작비(4천만 원) 등을 지원하고, 직거래 장터와 살성 매장을 활용한 판로개척에도 힘쓸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