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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방송 뉴스

반려견이 지키는 우리동네 달서반려견순찰대 출동!
03-14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235


반려동물 1,500만 시대, 귀여운 반려견들이 본리어린이공원에 모여 마을 안전을 지키는 특별한 임무를 맡은 달서 반려견순찰대를 만나봤습니다. 


 본리어린이공원에 겨울, 후추, 콜리 등 귀여운 명패를 달고 형광조끼를 입은 중·소형 반려견들이 모여 순찰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8월에 출범한 달서반려견순찰대는 반려견의 산책활동과 주민방범 활동을 접목한 주민참여 치안활동으로, 반려견과 견주가 한 팀을 이뤄 산책을 하면서 동네 범죄위험과 생활위험 요소를 살피는 지역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구청은 순찰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반려견과 견주에게 형광 조끼와 명찰을 지급하고 있으며, 선발된 대원들에게는 반려견놀이터 이용 지원과 봉사점수 부여하고 있습니다.  


 [ 김종식 / 성당파출소 소장] 

 우리 성서경찰서하고 달서구청, 주민센터하고 본리복지관과 협의해서 작년 7월 달에 반려견순찰대를 창설하고, 8월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 8시부터 1시간 정도 우리 관내 본리동, 달서시장, 제일여상 학교 주변을 순찰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회원을 모집하고 대원을 교육해서 우리 달서 지역에서 반려견순찰대가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저희도 적극 돕도록 하겠습니다. 


 [ 박성진·겨울 / 달서반려견순찰대 성당팀 대장 ]

 이제 반려견 인구가 약 1,500만 명에 이르지만, 반려 문화는 그에 미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반려 문화도 반려 인구와 함께 성장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었고, 반려견과 산책하면서 우리 마을 주민들과 화합하고 봉사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달서반려견순찰대는 대견·대인반응, 리드워킹, 순찰대 활동 적합성 등의 심사를 거쳐 27명의 우수 순찰대원이 선발되었습니다. 

특히 이날은 한 달에 한번 본리동 자율방범대원과 함께 순찰하는 날로 약 30여 명의 순찰대와 방범대원이 함께 순찰하며 안전한 마을 만들기에 힘을 보탰습니다.  

    

 [ 박숙자 / 본리동 자율방범대장 ]

본리동 자율방범대랑 달서 반려견순찰대랑 한 달에 한 번 (합동)순찰하는 건 대구시에서 저희가 처음인 것 같습니다. 너무 좋은 것 같아요. 가족과 같이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좋고, 또 주민들이 호응을 많이 해 주셔서 너무 좋습니다.


매주 화요일 성당파출소 관내를 순찰하는 반려견순찰대는 7개월 동안 25차례의 순찰을 진행하며 학교인근의 비행청소년 계도 2회, 유실물발견 및 파출소 인계 4회, 지역 주민들의 순찰 요청 7회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 김명화·후추 / 달서반려견순찰대 ]

‘반려견순찰대에 가자’ 그러면 이제 옷도 입으려고 하고 (순찰하면서) 바람 불어서 나무가 넘어지거나 이럴 때 신문고에 신고도 해 주시고, 술 취한 취객들이 누워 계실 때 안전하게 집으로 모셔다 드리고 그렇게 한 경우가 있습니다.


 [ 박귀순·아찌 / 달서반려견순찰대 ]

모르던 사람들도 알게 되고... 좋은 것 같아요.

 다녀보니까 도로 인도 같은 곳에 (불편사항) 신고하고 그러니까 괜찮더라고요.


 [ 유지은·소주 / 달서반려견순찰대 ]

저는 너무 좋아요. 오랜만에 다른 팀들이랑 다 합류해서 하니까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순찰을 마친 순찰대원들은 반려견들에게 칭찬과 물을 나누며 다음 일정들을 공유했습니다. 

 

 [ 김혜련 / 성당동 ]

 이런 제도가 있는지도 몰랐고.. 반려동물이 이렇게 동네를 돌아주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하고 즐겁죠. 보는 재미가 엄청 좋네요. 

(2기 모집한데요) 참여 하고 싶어요.  도전하겠습니다!


 한편, 달서반려견순찰대는 올해부터 더욱 철저한 선발 과정을 통해 순찰대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경찰과 협력을 확대해 활동 영역을 넓혀 나갈 계획입니다. 




#달서구_달성군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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