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대구 달성군의 대표적인 학교인 대구하빈초등학교가 4월 14일 개교 100주년을 맞아 모교운동장에서 뜻깊은 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

 1924년 개교한 하빈초등학교는 지난 100년 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학교입니다.

이날 기념식은 하빈초등학교 총동창회 주최로 하빈초 교직원, 동문,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최재훈 군수, 강은희 교육감, 추경호 국회의원, 시군의원 등 내빈들도 자리를 빛내 100년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미래를 함께 다짐했습니다.

식전행사로는 고고장구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개회선언 등이 이어졌습니다. 

본 행사에서는 감사패·공로패 전달, 기념사, 축사, 떡케익 절단, 교가제창, 시계탑 제막식 등이 진행됐습니다. 

이어 오찬을 함께한 후에는 색소폰 공연, 노래자랑, 시상식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일숙 교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100년의 빛나는 전통을 바탕으로 새로운 100년을 열어갈 것"이라며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구하빈초등학교는 독서교육, 컴퓨터교육, 체험학습 등 다양한 교육활동으로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계발하고 있으며,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 운영으로 학부모의 자녀교육 부담을 경감시키고 있습니다.

개교 100주년을 맞은 하빈초등학교는 '새로운 100년의 꿈, 창의적인 하빈교육'이라는 비전을 세우고,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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