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달성군은 13일과 14일 양일간 비슬산 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우리 참, 꽃이 될 거야’라는 주제로 제28회 비슬산 참꽃문화제를 개최했습니다.

30만 평의 참꽃 군락지로 유명한 비슬산의 참꽃을 보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축제 첫날 최재훈 군수와 서도원 군의회 의장, 백상천 달성문화원장이 달성군의 화합과 안녕, 축제 성공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시작으로 퓨전국악과 달성 군립합창단의 식전공연으로 축제의 서막을 알렸습니다. 

[최재훈 달성군수]

우리 많은 군민 분들께서 한마음 한뜻으로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길 바라면서 이 기세로 올 한 해도 우리 달성군이 더 큰 도약을 하는데 많은 군민분들께서 큰 뜻을 한번 모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행복한 하루 보내십시오. 감사합니다.

이어 참꽃문화제의 개막을 알리는 점등식과 함께 참꽃과 달성군에서 재배된 식재료로 만들어진 2024인분의 비빔밥이 귀여운 뻥튀기 그릇에 담겨 방문객들에게 전달됐습니다.     

개막 축하공연에서는 성악앙상블, 가수 이수호, 백지영 등이 출연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을 펼쳤으며 14일에도 기악 앙상블, 버스킹, 가수 서지오, 에녹 등이 출연해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이외에도 참꽃문화제에서만 맛볼 수 있는 참꽃 화전과 관내 기관과 사회단체의 다양한 홍보 체험부스, 달성 농특산물 부스 등이 운영돼 즐거움을 더했습니다. 

한편 달성군은 현장에 방문하지 못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비슬산 참꽃 군락지 개화 상황을 이달 24일까지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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