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재)달서문화재단은 22일 월광수변공원에서 가을밤 야경과 함께, 추억과 희망을 담은 시를 낭송하고 한국가곡, 대중가요를 들어보는 ‘2023 시(詩)를 노래하는 달빛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습니다.

‘2023 시(詩)를 노래하는 달빛 콘서트’는 시(詩) 문학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가을밤 달빛 아래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통해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하며 풍성한 가을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하고자 개최됐습니다.

이번 콘서트는 이태수 시인의 자작시인 ‘달빛속의 벽오등’ 으로 공연의첫 문을 열었으며, 이어 시낭송가 서도숙의 수어와 함께하는 시낭송, 김미숙, 안경미의 무용과 시가 함께하는 퓨전공연, 오순찬, 최여연 두 시낭송가의 공연으로 이어지며 여성성악앙상블 ‘벨레스텔레’의 한국가곡과 가요, 민요 등으로 채워졌습니다.

마지막 공연으로는 ‘별이 진다네’ 로 많이 알려진 ‘여행스케치’의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가을밤의 정취와 함께 옛 추억을 느끼게 해 줄 ‘초등학교 동창회 가던 날’, ‘왠지 느낌이 좋아’, ‘별이 진다네’ 등 여행스케치만의 독특한 음색으로 이번 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아름다운 월광수변공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2023 시(詩)를 노래하는 달빛 콘서트’를 통해 추억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며 구민들이 감미로운 시와 노래를 통해 희망을 한아름 안고 가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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