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head line) 달성연탄은행은 10일 현풍백년도깨비시장에서 제13회 사랑의 연탄나누기 재개식 개최했습니다.

달성연탄은행은 10일 현풍백년도깨비시장에서 제13회 사랑의 연탄나누기 재개식을 개최했습니다.

달성군에 따르면 현재 관내에는 연탄을 이용해 겨울을 나는 가정이 300여 가구가 있다고 합니다.

추운 겨울은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살고 있는 이웃들에게는 더욱 혹독해,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필요합니다.

올해 연탄 1장 가격은 800원, 연탄 3장 정도면 우리의 이웃들은 따뜻하게 하루를 지낼 수 있습니다.

달성군연탄은행은 2010년부터 사랑의 연탄나누기 활동을 이어 오고 있는데요.

작년에는 관내 320세대에 연탄 7만 장을 지원하며 달성군의 저소득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버팀목이 되고 있습니다.

이날 행사는 달성연탄은행이 주관하고 달성군과 연탄은행 전국협의회가 후원했으며 남양주 연탄은행 공연단의 흥겨운 축하공연으로 시작됐습니다.

행사에는 최재훈 군수와 차준용 달성복지재난 이사장, 허기복 연탄은행 전국협의회 회장, 채수열 달성연타은행 공동대표, 시 군의원, 관내 학생, 자원봉사자, 군민 등 3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그리고 박근주 간사의 사업 보고에 이어 밥상공동체복지재단(3만장)과 달성복지재단(2만장), 삼성교회(6천 5백장), 현풍 박소선할매집곰탕(1천장), 국민은행 달성공단지점(100만원) 등에서 기부금품을 전달하고 선한 행렬이 이어지며 연탄 나눔의 사작을 알렸습니다.

오일영 상임대표는 “앞으로도 겨울철 추위에 고통 받는 군민이 없을 때까지 계속해서 연탄을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최재훈 군수는 “오늘 재개식을 시작으로 달성군 곳곳의 에너지 빈곤층에 연탄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달성연탄은행은 기업체와 단체, 개인으로부터 후원받아 달성군 9개 읍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연탄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웃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함을 나누고 싶으신 지역민들께서는 달성연탄은행 사랑의 연탄 후원에 문의 (053-614-0510) 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