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대구광역시 달서구가 주최하고 달서구 노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한 2022 달서구 어르신 예능 경연대회가 8일 달서 아트센터 청룡홀에서 개최됐습니다.

이날 행사는 노인문화 향유와 활동 참여 분위기 조성, 그리고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로 단절된 일상 회복 시간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내빈으로 참석한 이태훈 달서구청장과, 김해철 달서구의회 의장은 축사와 함께 ‘부모’ 노래를 불럿으며, 본 공연에 앞선 축하공연에서는 ‘학산풍물패’의 신명나는 풍물놀이와, 김경자 소프라노의 열창으로 공연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식전 행사 후 10개 팀들의 예능 경연 대회로 꾸며진 본 공연에서는, 합창, 연주, 무용과 댄스, 그리고 마술공연까지 어르신들의 숨은 재능과 열정을 볼 수 있는 무대들이었습니다.

특히, ‘아빠의 청춘’을 부른 강용수 외 10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청춘남성중창단의 합창은 관객뿐만 아니라 심사위원들에게도 많은 점수를 받으며, 대상의 영애를 안았으며, 아름다운 궁중무용을 선보인 은빛하모니동아리의 ‘회관무’ 춤은 최우상을 수상했습니다.

이어서 우수상에는 최선자 님의 ‘이빨새 동화구연’이 수상했으며, 하기순, 하순자님으로 구성된 ‘하하마술단’이 인기상을 수상하며, 2022 달서구 어르신 예능경연 대회의 막을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