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19일 성서협동조합이 서부고등학교를 찾아‘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마을 공동체의 날’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놀삶메이커스페이스, 동네책방 협동조합, 사회적협동조합와룡 등 19개 협동조합에서 15명의 활동가들이 서부고등학교를 찾아 1,2학년들을 대상으로 일일 강사로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IB 교육과 인성교육중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성서협동조합과 서부고등학교가 협업으로 만든 행사로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경험과 성공사례들, 그리고 체험교육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김학근 서구고등학교장>

본교는 대구 서부지역에 중심 고등학교로서 우리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되고자 전 교직원이 힘을 다하여 열심히 노력해가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과 같은 지역 협동조합과 같은 지역의 교육 인프라를 활용하여 교육을 실시함으로 해서 우리 학생들이 지역에 대해서 좀 더 애향심을 가지고 또, 지역의 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 그런 계기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서부고등학교는 지역 시민들과 연계해서 지역을 더 이해하고 또, 지역을 위해서 헌신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꾸준히 노력할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원상 서부고 미래교육부장>

오늘 저희 학교에서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동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이 프로그램은 IB의 핵심과정에 해당하는 CAS,창의, 활동, 봉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학생들은 지역 사회 전문가들을 교실에 모시고 이 전문가들의 조언과 도움을 받아서 자기 주도적으로 창의활동 봉사활동을 이끌어 갈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국제적 역량 또한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편, 성서협동조합은 학생들에게‘마을살이’와 ‘성서마을넷’, ‘달성토성마을’등 각 단체별 특징과 활동에 관한 이야기들로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했으며, 서부고등학교는 2022년 현재 디플로마 프로그램의 후보 학교로서 2023년 IB 월드스쿨 인증을 추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