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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16일 구미시에 ‘대구시민의 건강권 확보를 위한 협조요청’ 공문을 보내고 구미공단의 오폐수 대응 강화와 구미 5공단 무방류 시스템 도입을 위해 노력해 줄 것으로 강력히 요청했습니다. 이는 구미시장이 2022년 4월 체결된 ‘맑은 물 나눔과 상생 발전 협정서’를 파기하는 행보를 보인 데 대한 공식 대응으로, 더이상 구미시와 취수원 다변화협상을 진행하지 않겠다는 의지입니다. 현재 대구시는 전체 식수의 70%를 낙동강 지표수에 의존하고 있으며, 기존 구미공단은 일일 18만 톤의 폐수를 발생시켜 낙동강 상류 폐수 배출량의 6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낙동강 환경 보전과 식수 안전 확보를 위해 기존 구미시 관내 전체 산업 단지에 대해 오폐수 정화 시설을 보강할 것과 구미 5국가 산업단지에는 화학공장과 유독 물질 배출 공장이 입주할 수 없도록 하고, 오폐수 무방류 시스템을 도입할 것, 구미 5국가 산업단지의 유치업종 확대에 대구시는 더 이상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는 3개 항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편 대구시는 안동시와 원수 공급을 위한 실질적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조만간 안동시와 대구시의 상생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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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8월 19일 푸른방송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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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16일 구미시에 ‘대구시민의 건강권 확보를 위한 협조요청’ 공문을 보내고 구미공단의 오폐수 대응 강화와 구미 5공단 무방류 시스템 도입을 위해 노력해 줄 것으로 강력히 요청했습니다. 이는 구미시장이 2022년 4월 체결된 ‘맑은 물 나눔과 상생 발전 협정서’를 파기하는 행보를 보인 데 대한 공식 대응으로, 더이상 구미시와 취수원 다변화협상을 진행하지 않겠다는 의지입니다. 현재 대구시는 전체 식수의 70%를 낙동강 지표수에 의존하고 있으며, 기존 구미공단은 일일 18만 톤의 폐수를 발생시켜 낙동강 상류 폐수 배출량의 6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낙동강 환경 보전과 식수 안전 확보를 위해 기존 구미시 관내 전체 산업 단지에 대해 오폐수 정화 시설을 보강할 것과 구미 5국가 산업단지에는 화학공장과 유독 물질 배출 공장이 입주할 수 없도록 하고, 오폐수 무방류 시스템을 도입할 것, 구미 5국가 산업단지의 유치업종 확대에 대구시는 더 이상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는 3개 항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편 대구시는 안동시와 원수 공급을 위한 실질적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조만간 안동시와 대구시의 상생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