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달서구의 대표 문화시설인 웃는얼굴아트센터가 지역브랜드 이미지를 살린 ‘달서아트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새롭게 출발한다고 밝혔습니다. 달서구는 지역의 아이덴티티를 명확하게 하고 지역 문화예술시설로서 인지도와 지역브랜드가치를 높이기 위해 ‘웃는얼굴아트센터’를 ‘달서아트센터’로 이름을 변경했다고 밝혔습니다. 달서아트센터는 2004년 첨단문화회관으로 최초 개관한 이래 2014년 웃는얼굴아트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17년간 운영해 왔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형상을 바탕으로 한 명칭 때문에 인지도가 낮다는 평가와, 문화예술시설로의 정체성 또한 잘 살리지 못한다는 지적 등으로 명칭 변경의 필요성이 꾸준히 재기돼 왔습니다. 이에 달서구는, 지난해 3월 3,3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명칭 변경의 필요 여부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참여자의 79.9%가 명칭 변경이 필요하다는 답변을 하자, 내부 논의를 거쳐 명칭 변경을 추진하기로 하고, 지난해 10월 설문조사 결과와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명칭변경심의위원회를 통해 ‘달서아트센터’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달서구는 최종 명칭 안을 제284회 달서구 의회 1차 본 회의에서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정식 명칭으로 심의⋅의결됐다고 밝히고, 앞으로 이름에 걸 맞는 수준 높은 공연으로 구민의 문화향유와 지역 예술 발전은 물론, 달서구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