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홍석준 의원(국민의힘, 대구 달서구갑)이 10일 이곡체육공원 축구장 앞에서 ‘홍석준 의원과 함께하는 생명사랑 실천의 날’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수혈용 혈액 재고 관리에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진행되는 이 행사는, 혈액 수급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헌혈 동참과 헌혈 증서 기부를 장려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홍석준 국회의원] 지난주에 혈액관리법 제가 작년에 대표 발의한 것이 최종 국회에서 통과가 되었습니다. 가장 핵심적인 내용은 헌혈 봉사하시는 분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기존에는 적십자사에서 훈장과 포장을 준 것을 정부에서 국가유공자에 준하는 훈.포장 등을 수여해서 우리 헌혈 봉사자들에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그런 내용이 핵심적인 내용입니다. 그리고 이 법 발의 통과와 동시에 우리 지역에서부터 지금 코로나 등으로 인해서 헌혈이 굉장히 필요하고 이런 상황에서 우리 지역에서 한번 해보자고 많은 분들이 제의가 들어와서 이렇게 오늘 적십자사와 같이 헌혈봉사 행사를 하게 됐는데 예상보다도 훨씬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이런 헌혈이 숭고한 생명을 살리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건문 대구.경북 혈액원장] 오늘 달서구에서 홍석준 의원님과 주민들께서 헌혈에 참여해 주시고 계시는데요. 오늘 혈액 보유현황이 우리가 4.01분입니다. 저희가 5일분을 유지해야 되는데 굉장히 부족한 현황인데 이렇게 주민들께서 많이 참여해 주신 덕분에 저희한테는 굉장히 도움이 되고 병원에서 환자들한테 많은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혹시라도 코로나 때문에 헌혈을 기피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저희가 헌혈자들에 안전을 위해서 이중 삼중으로 코로나에 대한 점검을 하고 있으니까 안심하시고 언제든지 헌혈에 동참하셔도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행사는 홍석준 의원이 헌혈장려를 위해 대표 발의한 헌혈자 예우를 강화하는 「혈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12월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된 후 진행되는 것으로 제도 개선뿐만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주는 의정활동으로 지역 주민들의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저출산 고령화로 헌혈자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혈액수급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적 차원의 대응이 시급하고,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수혈용 혈액 재고가 하락하면서 보다 적극적인 헌혈 참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에 홍석준 의원은 포장 수여 등 헌혈자에 대한 예우를 확대하여 헌혈 동참 증진의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법안을 대표발의 했고, 동 법안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대안에 반영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