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달성문화재단은 10일 군청 대강당에서 제16회 달성군립합창단 정기연주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했습니다. 이날 국내 코로나19상황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이에 수도권은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 중인 가운데, 지역에서도 엄중한 상황 속에서 집단감염과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돼 실시 중이었습니다. 이에 아쉽게도 이번 정기연주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안전을 위해 철저한 방역 수칙준수아래 비대면 실시간 온라인으로 지역 케이블TV 푸른방송(주)과 함께 진행됐습니다. 공연이 펼쳐지고 있는 군청 대강당은 객석은 비어있었지만, 합창단원들과 연주자 등은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으며, 최고의 무대를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날 공연은 임관현 지휘자의 지휘아래 황은진 반주자와 그리고 문채희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됐으며, 공연에 앞서 김문오 군수와 구자학 군의회 의장의 축하 메시지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단원들과 군민들에게 힘을 보탰습니다. 본격적인 연주회는 한국가곡과 해외 유명 라틴음악과 팝송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총 3개의 스테이지를 통해 풍성한 볼거리로 펼쳐졌습니다. 공연실황은 무대 앞 카메라를 통해 랜선을 타고 달성군청.달성문화재단 페이스북과 달성문화재단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돼 지역민들의 관심 속에서 치러졌으며, 또한 정기연주회 녹화영상은 푸른방송(주) 1번 채널에서 오는 12월 23일 20시에 송출될 예정입니다. [서정길 달성문화재단 대표이사] 이번 달성군립합창단 제16회가 비대면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코로나로 이런 공연을 군민들을 모시고 함께 할 수 없어 아쉬움은 있지만은 정말 4개월간 피나는 노력의 결과를 방송으로나마 할 수 있게 돼서 굉장히 기쁩니다. 앞으로 우리 군립합창단이 달성문화재단 10주년과 또 앞으로 더 우리 달성군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합창단이 되도록 열심히 응원하고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비대면 공연이지만 많은 군님들의 성원이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달성군립합창단은 지역의 문화예술 창달과 군민의 정서 함양을 위해 1999년 5월 창단된 이래 작년 15회째로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개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