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대구시는 ‘마스크 쓰GO’ 캠페인을 매월 넷째 주 실시되는 ‘대구방역의 날’과 연계해 25일 전개했습니다.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에서 지속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인근 지역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수도권은 11월 24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대구 관내는 아직 1단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에 시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적극 홍보해 겨울철 실내활동으로 인한 감염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시민이 많이 모이는 동성로와 지하철 중앙로역 등에서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회와 안전모니터봉사단 대구연합회 등과 함께 ‘마스크 쓰GO’ 캠페인을 전개했습니다. 한편 지난 11월 13일부터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있는데요. 시민들 대부분은 마스크 착용 의무를 잘 지켜주시고 계십니다. 그러나 마스크 착용을 지속적으로 거부하고 점검 공무원에게 폭언·폭행 등으로 불가피한 경우에는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합니다. 마스크 착용 생활화가 나와 내 가족, 이웃을 지킬 수 있는 최고 방역이라 생각하시고 ‘먹고 마실땐 말없이, 대화는 마스크 쓰GO’에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가 필요한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