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달성군은 5일 논공읍 달성군민 운동장에서 27만 달성군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정월대보름 달맞이 문화제를 개최했습니다.지역민들은 각자의 소망을 오색소원지에 새기고, 거대한 달집에 정성을 담아 매달며 바라는 소망이 꼭 이뤄지길 두 손 모아 빌어봅니다. [INT 김형철, 김윤경 달서구 유천동] 우리가족 건강하고 하는 일 잘 되라고 소원을 빌었는데, 정말 그 소원이 이뤄졌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아무 걱정 없고 건강하고 화목하게 잘 살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딸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데 이번에 잘 됐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잘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INT 김말진 포산신협 이사장] 저희들 가족이 화목하고 올 한 해 행복하기를 많이 그렇게 크게 빌었습니다. 그리고 아울러 달성군에도 모든 하는 일이 잘 되기를 기원하면서 또한 달성군 내에 있는 신협과 특히 우리 포산신협이 좀 더 번창하기를 소원해 빌어 봅니다. [INT 한병헌, 배여진, 한승민, 한다은 테크폴리스] 저희 가족 올 한 해 아프지 말고 화목하고 부자되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가족 2023년 모두 건강하고 아프지 않은 한 해 되길 바랍니다. 파이팅! 달성문화원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정월대보름 달맞이 문화제는 오후 4시부터 식전행사인사물놀이와 가야금병창 등을 시작으로 군민의 안녕과 지역 발전을 염원하는 기원제, 퓨전 음악공연, 신인선·방수정 등 초청가수 축하공연 등으로 펼쳐졌습니다. 기원제는 달집앞에서 최재훈 군수와 서도원 군의회 의장, 엄유환 달성문화원 원장을 비롯해 윤홍석 현풍향교 전교, 지역 유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달성군민의 안녕과 화합을 기원했습니다. 이밖에도 투호놀이와 제기차기 등 전통 민속체험행사와 다음 달에 치러질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관련 홍보, 먹거리 장터 등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풍성하고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진행됐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보름달이 떠오른 시점에 맞춰 지역민들의 염원을 담아 달성군 각읍.면별 지역대표들이 나와 일제히 거대한 달집에 불을 붙였습니다. 가족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한 오색소원지는 각자의 소망을 담아 달집과 함께 하늘 높이 올라갔고, 바라는 소망이 이뤄지길 다시 한번 더 빌어 봅니다. 더불어 폭죽 불꽃놀이가 10여 분간 펼쳐져 장관을 이루며, 정월대보름 밤하늘은 아름다운 불꽃으로 수노였습니다. 이로써 코로나로 2019년 이후 4년 만에 열린 이번 달성군 정월대보름 달맞이 문화제는 지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달서구_달성군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