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국악사랑봉사단이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5일 와룡공원 내 당산나무에서 당산제와 와룡시장 지신밟기 행사를 가졌습니다. 이날 봉사단은 먼저 와룡공원 내 당산나무에서 마을의 수호신인 당산신에게 마을의 풍요와 평안 등을 기원하는 당산제를 지냈습니다. 와룡공원 내에 위치한 당산나무는 팽나무로서 예부터 정월 열 나흘날 둥근달이 뜨면 정성 들여 제사상을 차리고 마을의 재앙을 물리치고 복과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당산제 의식을 치른 후 차린 음식으로 동민 간의 정담을 나누며 그날을 즐기던 유서 깊은 수목이기도 합니다. 또한 봉사단은 화룡시장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작 및 가정의 다복을 축원하는 민속놀이인 지신밟기 행사도 가졌습니다. [김일환 / 국사봉 회장] 오늘 계묘년 맞이해서 여태까지 코로나19로 참 힘든 시기를 보냈는데 우리 대구 시민을 비롯해서 특히 달서구민 여러분, 와룡시장 상인 여러분 너무도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올해는 파이팅 하고 돈 많이 벌으시고 우리 달서구민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윤선주 / 와룡시장 상인회장] 오늘 이렇게 특별한 날에 오셔서 감사드리고요. 우리 시장은 한 3년 동안 시장 자체에서 행사를 못했습니다. 코로나도 좀 완화되고 또 시장 활성화도 하고 우리 풍물단도 오셔가지고 시장 상인들에게 덕담과 격려 차원에서 이렇게 풍물을 베풀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요. 이 계기로 해서 우리 상인들 모두 가정의 건강과 안녕을 빌고, 또 시장 활성화를 위해서 좀 더 나은 시장의 분위기를 업그레이드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는 정말로 좋은 성과가 있는 와룡시장이 되기를 제가 기원드리겠습니다. #달서구_달성군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