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달서구는 24일 독서의 달을 맞아 본리어린이공원에서 달서구 대표 독서 문화 축제인 ‘달서 북(BOOK)소리 축제’를 개최했습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달서 북소리 축제는 도심 속 숲에서 책과 함께 힐링, 치유, 사색 등 6개의 이색적인 테마 존으로 운영했습니다.

‘다독다독 책으로 웃자’라는 슬로건에 맞게 가족, 연인, 친구 등이 모여 앉아 자유롭게 책을 읽으며 힐링 할 수 있는 ‘온 가족 다독다독 북 캠프’와 북 콘서트, 가족동화 뮤지컬 등 책과 관련된 다양한 공연과 전시, 그리고 체험부스를 운영해 북소리 축제를 찾은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특히 원어민과 함께 놀이로 배우는 영어와 동화마술 체험, 메타버스 체험 존은 많은 관객들이 찾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밖에도 책 약국 운영, 황금 미니 북을 찾아라, 온가

족 추억 만들기 포토존, 솜씨 있는 그녀들의 아트길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즐길 거리를 제공했으며, 본리어린이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유아 및 초등학생 대상 독서 감상화 대회도 함께 열렸습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축제가 이색적인 독서체험으로 독서의 가치를 높이고 책을 통해 웃고 즐기며 힐링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대구중심, 책의 도시 달서를 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