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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방송 뉴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코로나19 속에서 일제히 치러져
12-04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2,607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3일 일제히 전국적으로 실시된 가운데 지역에서도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치러졌습니다. 올해 대구시 대학수학능력시험 대상자는 전년대비 3,400여 명이 감소한 24,402명이며, 8개 구 군에 49개 시험장에서 수능시험이 치러졌습니다. 관내 달서구에는 대건고 포함 14개 시험장에서 수험생 7,414명이 응시했으며, 달성군에는 비슬고 1개 시험장에서 수험생 432명이 수능시험에 응시했습니다. 올해 수험생들은 코로나19로 수능 날짜가 미뤄지는 등 역대급 힘든 수능을 준비하느라 어느 해보다 어려웠습니다. 이 가운데 수능일을 앞두고도 코로나19가 다시 기승을 부리며 수험생들을 힘들게 했는데요. 이에 각급 유관기관에서는 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이 차질 없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할 수 있도록 방역조치와 교통편의 등 종합 대책을 마련해 실시하고 대비했습니다. 이날 시험장 입구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예년에 비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습니다. 수험생들은 부모님들과 선생님등으로 부터 격려와 응원을 받으며 시험장으로 향했으며, 8시 10분 입실 완료 시간이 가까워지자 시간 내 입실을 하기 위해 발걸음을 재촉했습니다. 수능시험은 8시 40분 국어를 시작으로, 17시 제2외국어나 한문을 마지막으로 치러졌으며, 17시 40분에 모든 과목의 시험이 끝이 났습니다. ​올해 수능은 코로나19로 학교 수업에 차질을 빚으며, 원래 예정보다 2주 미뤄 이날 실시됐는데요. 그동안 시험을 준비해온 수험생들과 학부모, 선생님, 관계기관 등 노력하신 모든 분들의 노고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드리며, 코로나19를 넘어 모든 수험생들이 수능시험을 잘 치러 대박 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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