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달성군은 지난 15일 구지면을 시작으로 2월 5일까지 2020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관내 2천여 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9개 읍.면을 순회하며 열리고 있는데요. 이날 29일은 하빈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새해 영농계획 수립을 돕고 농정 주요시책과 재배기술 등을 교육하는 자리가 됐습니다. 이날 교육에는 김문오 군수를 비롯해 군 의원, 관계 공무원, 농업인 등 220여 명이 참석해 하빈면민복지관 강당을 가득 메웠습니다. 먼저 교육에 앞서 농업인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손소독제를 바르고, 늦은 설 명절 인사를 나누며 교육에 참가했습니다. 또한, 달성군보건소에서도 교육장에 나와 통합건강증진사업홍보 캠페인을 펼치며 교육생들의 혈압과 혈당 등을 측정하고 건강을 챙겼습니다. 이날 주요 교육은 원예기술과 식량작물, 과수.특작 재배기술 등 세 과목으로 편성해 교육을 진행했으며, 해당 읍.면별 주 재배작물과 상황에 따라 내용을 변경해 각 과목별 강의는 농업기술센터 담당 지도사가 실시했습니다. 현재 하빈면 대표 특작물은 연근과 참외, 포도 등이 있으며 농가 소득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2020년 달성군 농촌지도 분야 주요사업으로는 농기계임대사업장 보관소 증축과 달성농부시장 그린마켓운영, 고품질벌꿀생산 저장고 보급 등을 신규로 펼치며 또한, 참달성 농특산물 쇼핑몰 매출액 상승에 따른 온라인 구매 수요 증대에 발맞춰 택배비(2억 9천만)와 박스 제작비(4천만 원) 등을 지원하고, 직거래 장터와 살성 매장을 활용한 판로개척에도 더욱 힘쓸 예정입니다. 아울러 군에서는 앞으로도 우리 농업인들이 어려운 농업환경을 잘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새로운 영농기술 지원과 품질 향상 지원, 판로 확보 및 개척, 기계화 등 물심양면으로 열과 성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