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대구시는 백신유통과정에서 상온 노출로 잠정 중단됐던 독감 국가예방접종을 13일부터 일제히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원 대상자를 확대해 독감 국가예방접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먼저 지난 10월 13일(화)부터는 만 13세부터 18세까지 독감 국가예방접종이 실시 중이며, 그리고 10월 19일(월)부터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이후 10월 26일(월)부터는 만 62세부터 69세 어르신들에게 예방접종을 시행합니다.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와 관계없이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질병관리청에서는 한시적으로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장애인 연금·수당 수급권자에게 독감 국가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하는 한편 해당 대상자의 정확한 접종일자는 질병관리청에서 결정이 나는 대로 공지할 예정입니다. 또한 시에서도 요양병원과 노인의료·주거복지시설 종사자, 정부의 한시적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등 1만 6천여 명에게 추가 예방접종을 지원합니다. 접종 일정은 질병관리청의 추가 대상자 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결정될 예정입니다.